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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 DE MOMO

메종 드 모모

특정 계층의 사치품이었던 향 관련 상품들이 언젠가부터 다양하게 모습을 바꾸며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불경기에 나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작은 사치 아이템으로 적합한 것이 이유일 수 있고, 해외 여행이 늘어나면서 이국적인 향의 프레그런스 브랜드들이 대거 들어온 것도 영향을 끼쳤을 수 있습니다. 

 

메종드모모는 이러한 마켓의 변화를 캐치하고 향 초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달달하면서 상큼한 복숭아 향에 주목했습니다. 여고생과 여대생들의 위시리스트 향에 늘 1위를 차지하는 복숭아 향을 기반으로, 핑크빛 복숭아의 달큰한 모양을 심볼릭하게 표현해낸 메종드모모는 그 이름만큼이나 "복숭아의 집"에 갇혀 헤어나올 수 없는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특히 정사각 프레임안에 자신의 취향을 담는 인스타그래머블 세대인 밀레니얼을 타겟팅하여, 강력한 핑크 파워를 브랜드 전반에 녹여내었습니다. 핑크로 시작해 핑크로 끝나는 메종드모모의 세계관은 "Pink is the new green"을 내세우며 바비인형의 핑크가 아닌 중성적인 밀레니얼 핑크를 지향하고, 핑크가 가진 근본적인 특징인 "생기"에 주목합니다. 

 

일상에 작은 생기를 더하는 PINK PLEASURE, 메종드모모의 모든 제품은 덜 여문 복숭아만큼 청춘에 집중하며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향기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캔들, 디퓨저, 섬유향수로 시작해, 바디라인까지 확장하며 다양한 핑크 굿즈를 통해 새로운 핑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무향 무취의 회색빛 도시에 작은 핑크색 문을 열고 들어서면 복숭아 향 가득한 모모의 핑크빛 청춘 스케치가 플레이됩니다. 한 입 베어물면 흘러나오는 달큰한 복숭아의 모습을 심볼릭하게 표현한 로고가 특징이며, 레트로한 감성의 테이프와 펑키한 네온사인 같은 폰트 플레이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뉴트로 감성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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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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