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HO 

장호닭갈비 더 그릴 

춘천하면 떠오르는 닭갈비, 그 중 장호닭갈비는 26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입니다. 진짜 닭갈비를 만들기 위한 어머니의 노하우는 고스란히 두 딸에게 전해져 그 역사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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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닭갈비는 이미 춘천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그 세월만큼 노후화된 건물과 시설로 리뉴얼이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이에 장호닭갈비를 함께 운영하게 된 두 딸은 기존의 매장 옆에 새롭게 리뉴얼된 매장을 오픈하여 보다 젊은 손님들을 끌어당기고 싶어했습니다. 특히 주말 나들이를 나온 젊은 가족 혹은 커플들이 편하게 닭갈비를 즐기고 주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세련된 공간으로 리뉴얼하여 장호닭갈비 2.0 브랜드를 완성하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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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건축설계와 인테리어는 외부 팀과 진행 중이어서, 가지공장은 완성된 공간에 브랜드를 입히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아무 뜻이 없던 '장호'라는 네이밍에 "장인의 집"이라는 뜻을 붙혀 기존 전통을 잊지 않음을 보여주고, 입으로만 전해져오던 장호만의 노하우와 핵심가치를 "육즙이 다른 닭갈비"라고 정의내리고 육즙을 보존하기 위한 장호만의 4대 원칙과 맛의 비결을 컨텐츠로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매출 향상을 위한 택배 전용 제품을 개발하여 어디서든지 쉽게 장호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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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하지만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심볼형 로고는 장호만의 고집이 그대로 드러난 "군계일미"가 컨셉으로 고급스러운 골드와 고집이 느껴지는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여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한 장호를 완성하였습니다. 고서적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아웃과 일러스트는 장호의 진정성과 넘 볼 수 없는 역사를 표현합니다. 완성된 인테리어 위에 장호만의 컨텐츠를 다양한 사인에이지와 VMD 요소로 입혔고, 이는 곧 방문한 고객들의 포토존 역할이 되어 바이럴 효과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