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STER
북스터
북스터는 오산 세교 신도시에 위치한 5세부터 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어린이 서점입니다. 젊은 신혼부부들의 첫 보금자리이자 계획도시인 세교에, 가족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이 되고자 탄생하였습니다. 특히 사용자인 자녀와 구매자인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위해 자녀를 위한 지적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서점과 부모의 사교 공간이 될 수 있는 브런치 까페(에그풀)를 같은 공간에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북스터의 네이밍은 Book + Youngster의 합성어로, 책문화를 즐기는 멋진 아이들을 의미합니다. 가지공장은 북스터의 브랜드 전략부터 네이밍, BI, 그래픽 디자인, 공간 디자인 및 시공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책이 아닌 아이들의 리딩후드(Readinghood)를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가진 북스터는, 지식의 숲에 사는 거인과 그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보다 더 멀리 크게 보는 호기심 많은 꼬마 아이가 주인공인 가상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상상 속에 존재하던 커다란 거인의 서재, 그 서재 안에서 책과 아이는 함께 성장합니다. 커다란 책의 밑면을 상징화한 로고타입과 이야기의 주인공인 거인을 심볼릭하게 표현한 BI가 인상적이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의 카테고리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디자인 모티브가 돋보입니다. 거인과 꼬마의 이야기가 담긴 굿즈 아이템을 개발하여 북스터만의 브랜드를 다양하게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공간 구성에 있어서는 아이들이 책과 함께 뛰어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속에 풍덩"이라는 컨셉을 수영장과 서점의 만남으로 풀었습니다. 실제 수영장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푸른색 타일을 메인 소재로 사용하고, 공간의 단을 낮추어 북스터만의 독특한 공간 아이덴티티를 완성하였습니다. 외부 파사드는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메인 컬러인 블루를 강렬하게 사용하되, 사랑스런 박공 지붕 형태로 만들어 어린이 서점일을 은연중에 드러냅니다. 파사드 안쪽 입구 부분에는 북스터 심볼인 거인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SNS 업로드 유도를 통한 바이럴까지도 고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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